법학전문대학원

KANGWON NATIONAL UNIVERSITY

대법원은 지난 8월 25일(월) 2025년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임용절차에서 법관인사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과한 총 153명을 대법관회의 임명동의 대상자로 선정하여 홈페이지에 공개하였다.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박경철)은 이번에 2명의 임용대상자를 배출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임용대상자로 선정된 주인공은 강원대학교 로스쿨 3기 김민지 변호사와 6기 안광재 변호사이다. 김민지 변호사와 안광재 변호사는 모두 로스쿨 과정에서 온화한 성품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학업에 임하여 뛰어난 성적으로 졸업시 상장을 수여받은 바 있으며 졸업 후에는 국선전담변호사로 꾸준히 활동해 온 공통점이 있다.

김민지 변호사는 “합격 메일을 받았지만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응원해 주고 축하해준 점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현명한 판결을 하는 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광재 변호사는 “김민지 변호사와 함께 모교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맡은 바 소임을 성실하게 수행하여 모교에 더 큰 발자국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철 원장은 “우리 대학원은 올해 제14회 변호사시험에서 지방대학 1위의 합격률을 기록하며 그동안의 교육 성과를 입증한데 이어 이번에 2명의 법관을 배출하게 됨으로써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었다”고 하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으며 합격률 100%를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여 강원대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우리 사회를 이끄는 주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법원은 법관임용절차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신규임용 법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대법관회의 임명동의 전 대상자 명단을 공개하여 법관으로서의 적격 여부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 후 9월 중순 이후 최종 임명동의를 위한 대법관회의를 통해 임명동의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